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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미국 감독조합상(DGA) 후보로 지명돼 골든글로브에 이어 ‘1917’의 샘 멘데스와 재격돌을 벌인다.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오는 25일 LA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리는 72회 미국 감독조합상 후보에 지명됐다.
봉준호 감독 외에도 ‘1917’ 샘 멘데스, ‘원드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아이리시맨’ 마틴 스콜세지, ‘조조 래빗’ 타이카 와이티티가 후보에 올랐다.
DGA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로 평가 받는다. 최근 6년간 DGA상을 거머쥔 감독은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거머 쥐었다. 지난해에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두 개의 상을 연속으로 받았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로튼토마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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