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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 리치 힐 등 선발투수들이 연쇄적으로 이탈한 LA 다저스가 마침내 선발진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우완 지미 넬슨과 1년 125만달러(약 14억원)에 계약했다. 2021년에는 옵션이 걸려 있다”고 보도했다.
1989년생인 넬슨은 지난 2013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 11승, 2017년 12승을 거두는 등 핵심 선발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어깨 및 팔꿈치 부상으로 2018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19시즌 복귀했지만 10경기 2패 평균자책점 6.95로 부진했다.
넬슨은 다저스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LA 타임즈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를 1~4선발로 예측하며 “넬슨은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과 함께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미 넬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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