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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를 대파했다.
맨시티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빌라에 6-1로 이겼다. 리그 2위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5승2무5패(승점 47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빌라를 상대로 아구에로와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레즈, 다비드 실바, 데 브라이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멘디와 칸셀루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스톤스, 페르난지뉴, 로드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18분 마레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마레즈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24분 마레즈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28분 아구에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전반 45분 제주스가 문전 쇄도와 함께 왼발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해 대승을 예고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2분 아구에로의 득점으로 골잔치를 이어갔다. 아구에로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6분 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아구에로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또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빌라는 후반 45분 엘 가지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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