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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가 '간판타자' 놀란 아레나도(29)의 트레이드를 철회한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 언론 '덴버 포스트'는 21일(한국시각) 제프 브리디치 콜로라도 단장의 코멘트를 인용해 "콜로라도가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브리디치 단장은 '덴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레나도에 대해 여러 구단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면서 "아레나도는 우리 팀의 보라색과 검정색 유니폼을 입고 3루수로 나설 것"이라고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해 타율 .315 41홈런 118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로 7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뛰어난 수비력 역시 갖추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95 227홈런 734타점을 기록 중인 아레나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8년 2억 6000만 달러에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2021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아레나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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