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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길해연이 슬픔에 빠진 조여정을 위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측은 조여정과 길해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폐섬유증 병을 앓고 있던 장금자(길해연)는 이식수술을 받아야 했고, 정서연(조여정)은 자신을 보살펴준 장금자를 위해 그동안 거둬들인 미수금으로 장금자의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실에 들어갔던 장금자는 수면마취 직전에 잊혀졌던 레온(임태경)의 얼굴을 떠올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서연은 무슨 일인지 넋이 나간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그런 정서연의 옆에서 손을 살포시 쥐며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금자. 장금자는 그동안 누구보다 따뜻하게 정서연을 지켜주는 속 깊은 어른으로 정서연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그런 두 사람에게 또 어떤 일이 생긴 걸까. 정서연의 볼을 매만지며 그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모녀같이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처연한 눈빛을 보이는 정서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2일 밤 10시 방송.
[사진 = KBS 2TV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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