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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배우 김주헌이 한석규의 뜻을 따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6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의 뜻에 따라 총상 환자 수술을 맡는 박민국(김주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국은 총상 환자를 맡아달라는 김사부의 지시에 "굳이 수술까지 가야겠나"라며 "심각한 손상으로 손쓸 수 없는 환자를 볼 그 시간에 차라리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챙겨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부는 "누가 그럽디다.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고,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순간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실력 발휘해봐라. 그렇게 도망갈 핑곗거리만 찾지 말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럼에도 발길을 돌렸던 박민국. 하지만 이내 그는 김사부의 수술방에 들어갔다.
김사부는 그런 박민국에게 "나는 옆에 수술방에 다른 환자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고 박민국은 "나한테 부탁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박민국은 "아니, 의무를 다하라고 말하고 있는 중이다"라는 김사부의 말에 마음을 돌리고 그를 대신해 매스를 잡았다.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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