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상 CJ대한통운)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첫날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1개,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세바스티안 카펠렌(덴마크), 키건 브래들리(미국)와는 1타 차이다.
2018-2019시즌 PGA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임성재는 아직까지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안병훈 역시 임성재와 함께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새해 첫 대회에 나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21위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82승을 기록 중인 우즈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강성훈(CJ대한통운)은 우즈와 함께 공동 21위다. 최경주(SK텔레콤)는 이븐파 공동 71위, 이경훈(CJ대한통운)은 1오버파 공동 87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6오버파 공동 148위에 그쳤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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