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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포기하고 제임스 메디슨에 올인할 계획이다.
맨유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르투갈 대표 미드필더 페르난데스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되며 사실상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포르팅 리스본이 페르난데스의 몸 값을 높이면서 협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를 깎으려는 시도를 하면서 양 구단에 이견 차이가 생긴 것이다.
실제로 스포르팅은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906억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5,500만 유로(약 712억원) 이하를 제시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이 페르난데스의 몸 값으로 900억원 이상을 고수할 경우, 영입을 철회하고 레스터시티의 메디슨으로 방향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폴 포그바의 이적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메디슨 영입을 추진했으며, 페르난데스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메디슨의 이적료는 페르난데스보다 훨씬 많은 천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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