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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020년 케이블채널 OCN의 첫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가 베일을 벗었다.
1일 첫 방송된 '본 대로 말하라'에선 농수로에서 토막 사체가 발견되는 사건이 그려져 강렬한 긴장감이 흘렀다.
광수대 팀장인 황하영(진서연)은 현장을 지키던 시골 마을 순경 차수영(최수영)에게 현장 보존 상태를 꼬집으며 "한심한 새끼"라고 화를 냈다.
이후 차수영은 황하영의 앞에서 한 번 본 것은 사진처럼 기억해내는 픽처링 능력을 증명하게 되고, 이를 눈 여겨 본 하영은 수영을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과 만나도록 하며 공조를 위한 세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사체에서 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의 시그니처인 박하사탕이 발견되면서 황하영은 경찰에 자수한 남자를 의심했다.
차수영은 이후 사건 현장에서 수상한 택시가 한대 있었던 사실을 기억하고는 오현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면서 한 회가 마무리됐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다.
장혁이 '보이스' 이후 3년 만에 OCN 장르물에 출연하며, 최수영은 영화 '걸캅스'에 이어 또 한번 형사 역할에 도전했다. 진서연은 '본 대로 말하라'가 출산 후 복귀작으로, 영화 '독전'에서 악당 역할이었던 그는 악당을 잡는 형사 역할로 변신에 나섰다. 첫 회에선 이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그려지며 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사진 = OC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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