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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개리가 아빠로 돌아왔다. 오랜 공백기를 지나 대중에게 한층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개리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강하오와 첫출연을 했다.
개리는 3년의 공백을 가진 것에 대해 "20년 넘게 활동을 하다가 스트레스와 과부하 상태가 스스로 왔다. 모든 것에 벗어나서 휴식을 했고 그때 결혼을 했다. 아이가 생기고 육아 휴직이 됐다. 3년 좀 넘게 휴식 기간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누군가에게는 개리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컸지만 개리는 휴식을 통해 결혼과 아들 하오의 탄생을 겪으며 한층 단단해졌다.
개리는 "빼놓지 않고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제 삶과 연결이 되더라. 육아를 하고 있고 제 삶과 맞는 거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라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개리가 직접 언급한 출연 이유처럼 그는 아들 하오를 위해 직접 사다리차를 섭외하거나 능숙하게 육아를 해내는 등 '아빠 개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여기에 하오 역시 남다른 어휘력과 친화력,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중무장하며 매력만점 '개부자'의 탄생을 알렸다.
오랜만에 돌아온 개리는 아들 하오와 함께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의 우리가 몰랐던 '아들바보'의 면모부터 한 가정을 책임지는 아버지의 모습까지, 새롭게 펼칠 개리의 인생 2막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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