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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트로트가수 정미애가 MBC '복면가왕'에서 '트로트계 송혜교'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아메리칸 핫도그' 복면을 쓰고 가왕 '낭랑18세'에 도전장을 던진 정미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2위에 올라 선의 영예를 안은 정미애는 이날 2라운드, 3라운드에서 각각 김현철의 '달의 몰락',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를 열창했다. 각종 무대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해온 정미애는 긴장한 내색없이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부를 때면 심금을 울리는 감성 보컬이 귓가를 사로잡았고,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에서는 애절한 감성으로 애틋한 분위기를 더했다.
무대를 마친 정미애는 '복면가왕'을 "꿈의 무대"라고 칭하며 "제가 생각했을 때 '복면가왕'은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대단한 무대다. 이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되게 좋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빼어난 미모를 소유해 배우 송혜교 닮은꼴로도 불리는 정미애는 "모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 씨가 '살 빼니까 송혜교 닮았다'고 한 마디를 하셨다. 그 때부터 주위에서 계속 그 얘기를 하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덧붙여 "얼마전 KBS 2TV '해피투게더'에 나갔다가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 계속 욕먹었다. 잊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매력까지 뽐냈다.
특히 정미애는 '복면가왕' 방송 후 이틀째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엄청난 파급력을 입증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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