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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자신보다 루카스 모우라가 해리 케인을 대체할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케인을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대신 네덜란드 윙어 스티븐 베르바인을 영입하며 측면 자원을 추가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케인이 돌아올 때까지 기존 자원으로 최전방을 메워야 한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모우라가 케인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나도 스트라이커를 할 수 있지만, 9번은 아니다”면서 “모우라가 스트라이커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올린 ‘손톱(Son-Top)' 전술을 가동했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보다 모우라를 원톱 자원으로 기용하고 있다.
손흥민은 “모우라는 정말 잘하고 있다. 달리고 헤딩을 따내려고 한다. 케인과 비교할 순 없지만, 모우라는 토트넘에 매우 좋은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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