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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응수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스탠드업'에는 배우 김응수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김응수는 "내가 영화는 100편이 넘게 찍었지만, 연애는 한 번 밖에 안했다. 여자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우리 집에 여자만 셋인데, 내가 데이트를 많이 안해봐서 여심을 잘 모른다. 그래서 살아가는데 큰 고초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내가 요즘 CF도 찍고 돈을 좀 벌고 있지 않냐? 그러니 딸들이 '아빠 사랑해요'라면서 뽀뽀를 하고 난리다. 돈의 힘은 강력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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