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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최근 연예계가 유명 연예인들의 잇단 비밀 결혼, 혼전 임신 등의 발표로 떠들썩하다.
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을 비롯해,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을 이어온 리쌍의 길, 군 복무 중인 배우 성준과 제주살이 중으로 알려졌던 쿨의 이재훈이 '아빠'가 된 깜짝 소식을 직접 꺼내놓은 것이다.
팬을 비롯한 대중의 시선까지 고려해야 하는 연예인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뒤늦은 고백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내는 반응이 적지 않다.
지난달 첸은 비연예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에 더해 혼전 임신 사실까지 밝히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첸은 심경글을 통해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첸은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며 팬들에 변함없는 모습을 약속하기도 했다.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지난 3년간 방송 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길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 나와 "3년 전에 언약식을 하고, 2년 전에 아들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길은 "타이밍을 놓친 것"이라며 "다시 바로 잡고 싶은데, 타이밍을 놓치니까 걷잡을 수 없었다. 축복 받으면서 결혼하고 아들의 돌잔치도 해야 하는데 다 못했다"고 후회했다.
성준은 3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와 2세가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그는 현역병에서 상근예비역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 같이 밝히면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을 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며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그 시기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초보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었던 저의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잇단 깜짝 발표 속 5일 이재훈도 두 자녀를 둔 유부남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이재훈은 팬 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이제서야 공개하게 된 저의 가정 이야기에 실망하거나 당혹해 하실 모든 분들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훈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가수이기 이전에, 어디서나 당당하고 멋스럽게 사는 한 남자이고 싶었다"며 "일반인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고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채널A 방송 화면, 오앤엔터테인먼트]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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