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하승진 "한 달 수입? 주 2회 삼겹살 사 먹을 정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하승진이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하승진은 유튜브 수입에 대해 “감사하게도 매출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가 가져가는 수익은 마이너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박명수가 “유튜브 수익뿐만 아니라 한 달 수입”이라고 재질문했고, 하승진이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모든 출연진들이 자신의 월수입을 공개하나요?”라며 당황했다.

이후 박명수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을 다시 질문하며 “한우 같은 걸로 정리하자면”이라고 말했다. 하승진은 “제가 명수 형님처럼 통장에 40억씩 있고 하면”이라고 응수했고, 박명수가 “아닌 걸로 밝혀졌잖아요. 왜 그러세요”라고 되받아쳤다.

이에 지지 않고 하승진은 “그러면 한우 먹고 하는데 전 삼겹살 먹는다. 매일 못 먹는다. 주 2회 정도”라고 설명했다. 외식이냐는 말에 “사 먹어야죠”라며 “5인분까지 못 먹고 한 3인분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박명수가 “한우로 빨리 바꿀 수 있도록 수입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하승진이 “잘 좀 끌어주십시오 형님”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