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과 남태희가 활약한 알 사드(카타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알 사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0 AFC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알 나스르와 2-2로 비겼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고 남태희는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된 가운데 80분 가량 활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알 나스르는 경기시작 7분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하메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알 사드는 전반 9분 부네자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알 사드는 후반 3분 알 하이도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알 하이도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알 나스르는 후반 8분 알 오바이드가 재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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