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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국내랭킹 1위 신진서(20) 9단이 LG배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12일 경기 광명 라까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박정환 9단(랭킹 2위)을 상대로 161수만에 흑불계승했다. 이에 앞서 신진서 9단은 지난 10일 벌어진 1국에서 23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신진서 9단은 이날 승리로 박정환 9단을 상대로 6승15패를 기록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 12월부터 20연승을 질주중이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012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다.
한편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다.
[사진=바둑TV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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