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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성령이 영화 '콜'에서 박신혜 엄마 역할로 독보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극 중 김성령은 서연(박신혜) 엄마 캐릭터를 맡아 강한 존재감을 발산,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서연 엄마는 친구 같은 모습 이면에 강한 모성애를 지닌 입체적인 역할로 딸 서연을 지키려는 인물.
특히 김성령은 30대와 50대를 오가며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김성령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머릿속에 그림들이 명확하게 그려지면서 소름이 돋았다. 그만큼 재미있었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감독에 대한 기대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은 "서연 엄마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는 김성령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실제로 만난 김성령은 서연 엄마와 많이 닮아 있었고 그것이 영화 속에서도 잘 드러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박신혜도 "김성령 선배님의 눈을 보고 연기를 할 때면 그 감정에 저절로 이입이 됐다"라고 전했다.
'콜'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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