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적극 나선다.
KB스타즈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16일(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부터 기존에 운행하던 원정 응원단 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홈경기 시에는 체육관 전 구역에 걸쳐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열 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입장 관중의 체온 측정을 시행한다. KB스타즈는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앞서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관중 주요 동선 및 시설물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위해 경기 전후 선수단 하이파이브 행사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이루어지는 이벤트 등도 잠정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 예정됐던 스페셜데이 ‘청원구민 Day’이벤트도 해당 구청과 협의 후 취소를 결정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안전한 관전문화 조성을 위한 구단의 대응 조치에 청주 팬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B스타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조치.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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