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아낸 게 긍정적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20시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2일부터 투수조가 라이브피칭을 진행 중이다. 롯데에 따르면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 아드리안 샘슨은 지난 12일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스트레일리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아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물론 보완해야 할 점은 있다. 실전이든 연습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잡는 것 아닌가. 그 점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일리의 투구를 받아본 포수 나종덕은 "변화구가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볼 끝이 좋았다"라고 했다.
포수 정보근은 스트레일리와 샘슨의 공을 두루 받았다. 그는 "샘슨은 컨트롤이 좋아서 요구하는 대로 공을 다 집어 넣었다. 패스트볼은 140㎞ 후반까지 나왔다. 슬라이더가 좋은 것은 알았는데 체인지업 또한 기대 이상이었다. 제구가 몰린 공도 거의 없었다. 구위로는 스트레일리가 조금 더 인상적이었는데, 제구까지 괜찮았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변화구였다. 상당히 인상적인 변화구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했다.
롯데의 도약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외국인선수들이다. 특히 새 외국인투수 스트레일리와 샘슨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단 라이브피칭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스트레일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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