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이영택 대행 정식 감독으로 승격 "선수들 경기력 성장"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영택 체제가 본격 출범한다.

대전 KGC인삼공사는 21일 "이영택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KGC인삼공사는 "신임 이영택 감독이 2019-2020시즌 V리그 3라운드부터 감독대행을 맡으면서 올바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왔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성장시켜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중장기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한 한국 여자배구 발전이라는 구단의 운영방침에 부합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감독 승격의 배경을 밝혔다.

이영택 감독은 "아직은 부족한 젊은 지도자에게 시즌이 종료되기도 전에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구단주님을 비롯 구단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선수, 구단, 팬들과 소통하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대행이 2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흥국생명-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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