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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탑골 가요 세계화에 앞장 설 주인공을 찾는다.
케이블채널 E채널이 오는 4월 선보일 예정일 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K-POP도 통역이 되나요? - 탑골 랩소디'(이하 '탑골 랩소디')가 외국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탑골 랩소디'는 최근 티캐스트로 이적한 스타PD 제영재가 진두지휘하는 첫 번째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국인보다 더한 열정으로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가요계를 휩쓴 명곡들을 자국의 언어로 직접 번안해 부른다는 특별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까지 베일에 싸여있다.
다만 지난 14일부터 E채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어, 국내에 거주하는 최고의 외국인 보컬리스트를 곧 만나볼 수 있으리라는 점이 예상된다.
'탑골 랩소디' 참가 자격은 나이, 국적 상관없이 끼가 넘치는 보컬리스트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E채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자기소개와 자신있는 K-POP 노래 영상을 '2020apply@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 최초 글로벌 싱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꿈의 무대를 갈망하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지원이 쇄도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탑골 GD’로 불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준일의 등장으로 외국인 K-POP 사이에서도 탑골 가요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어 최종 무대에 오를 출연진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 초특급 MC와 패널 군단도 합세할 예정이라고 긔띔해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탑골 랩소디'는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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