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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까칠한 흉부외과 교수 준완 역을 맡은 배우 정경호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에선 정경호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정경호가 연기하는 흉부외과 교수 준완은 실력파 의사로 자기 관리 또한 철저한 완벽주의자. 의사로서는 훌륭하지만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을 늘 긴장하게 만드는 인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신원호 감독의 전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된 정경호는 제작진을 통해 "두 번째 함께하는 영광스러운 기회여서 행복하게 대본을 봤다"며 "준완은 의사로서는 확실히 까칠한 면이 있지만 의대 동기들과 있을 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런 준완의 모습들이 다른 배우들과 어울려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3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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