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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시범경기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333가 됐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맞은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탬파베이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2루. 최지만은 J.A. 햅에게서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첫 타점이었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후 출루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초 1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마이클 킹과 맞대결,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이어 6회초 무사 1루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이어진 6회말 수비서 시버 웰른과 교체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타선이 난조를 보여 1-7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이 터뜨린 적시타가 유일한 득점 상황이었다. 선발 등판한 애런 슬레저스는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에 그쳐 패전투수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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