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27일 연천군과 스포츠 홍보·마케팅 협약을 맺고, 올해도 '연천 미라클'이란 네이밍으로 함께 한다"라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연천 미라클은 지난 2015년 창단 때부터 6년 동안 연천군과 함께 하게 됐다. 연천 미라클은 "더욱 나은 환경에서 구단운영에 힘을 얻게 됐고 선수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연천군과 연천 미라클은 '명명권 사용' 계약의 연장과 함께 '공동으로 연천 지역사회 발전과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에 상호 조인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별도의 협약식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연천 미라클은 올해 목표로 "제2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우승과 KBO리그 선수 배출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연천군의 야구 발전을 위해 연천군체육회와 함께 유소년 및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스포츠클럽'과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 운영에 힘을 보탠다"라고 덧붙였다.
김인식 감독은 "창단부터 연천군과 함께해 왔다. 이제는 연천군과 야구단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제도 스프링캠프를 마친 연천 미라클은 3월 8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호남지방 원정을 떠난다.
연천 미라클은 "'호남원정'에서는 KIA, KT와의 프로팀 교류전은 물론 광주일고, 동강대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도리그 개막전까지 실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연천 미라클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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