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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크러쉬(Crush)가 올해의 알앤비 앨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크러쉬는 4일 힙합 미디어·문화 전문 채널 스트릿을 통해 공개된 '한국 힙합 어워즈(Korean Hiphop Awards, 이하 'KHA') 2020' 온라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알앤비 앨범상을 수상했다.
크러쉬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로 'KHA 2020' 올해의 알앤비 앨범상을 수상하며 대중뿐 아니라 평단까지 사로잡아 국내 원톱 알앤비 아티스트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크러쉬는 "3년 정도의 작업 기간을 거쳐 만든 앨범이다. 앨범에 대한 좋은 평이나 의도했던 부분들을 캐치해 준 분들이 많았다. 또 오늘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최근에 잔잔한 음악들을 발매해서 신나는 템포의 곡들을 작업하고 있다. 2020년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해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스트릿'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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