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신한은행 선수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9일 "선수단, 코칭스태프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힘을 주기 위해 4개월간 총 50억원을 모으는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에 500만원을 선수단 이름으로 모아 동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은 신한금융 모든 그룹사와 크라우딩펀드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의 참여로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3가지 콘셉트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먼저 의료진과 돌봄 공백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에게 생필품 KIT 및 Meal Box 등 일상생활 필수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두 번째로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CSR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캠페인 진행 소식을 듣고 선수 개별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선수단 이름으로 동참한다면, 비록 작은 힘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동참하게 됐다. 선수단 외에 감독, 코치, 지원스태프도 뜻을 모았다.
주장 이경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레 정규리그가 중단되는 등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지만,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 소식을 듣고 500만원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리고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에스버드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본 캠페인에도 기회가 되면 함께 해 지금의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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