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유럽 각국 축구리그를 중단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각) "4월 4일까지 리그 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과 첼시 공격수 오도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12일 긴급회의를 개최해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연기했다. UEFA는 13일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다음주 예정된 UEFA 주관 대회 경기를 모두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UEFA챔피언스리그는 오는 18일 예정된 유벤투스-리옹전 등 4경기가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가 리그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대부분의 유럽 각국리그는 리그가 중단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리그 중단을 결정한 상황이다. 프랑스 리그1 역시 13일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번주말 열리는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를 계획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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