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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는 빨라야 5월 중순 이후에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랍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30개 구단과 회의를 갖고 2020시즌 개막을 늦출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3일 시범경기 일정을 취소하고 정규시즌 개막을 최소 2주 이상 연기할 것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앞으로 8주 동안 50명 이상의 행사 또는 모임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 지침함에 따라 메이저리그 역시 이를 준수하기로 했다. 따라서 8주 후인 5월 10일 이후 개막이 가능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의 2020시즌은 오는 27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2일 NBA 선수 루디 고베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리그가 전면 중단되면서 메이저리그도 일정을 강행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지난 해 개막전이 열렸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 구장 오라클파크의 전경.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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