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선발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한 송은범(36)이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송은범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천웅의 땅볼을 직접 잡아 1루에 송구, 가볍게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획득한 송은범은 정주현을 직구로 삼진 처리한 뒤 전민수를 1루 땅볼 아웃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초 선두타자 김호은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송은범은 홍창기에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백승현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고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송은범은 백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여건욱과 교체됐다.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 이날 투구수는 24개였고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4km.
[LG 송은범이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LG 자체 청백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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