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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걸그룹 EXID 전원이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EXID 멤버 LE는 25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함께했던 바나나컬쳐와 원만한 상의 끝에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테니 저의 새로운 시작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EXID는 데뷔 7년 차를 맞은 지난해 전속계약 만료 후 멤버 하니와 정화를 떠나보냈다. 당시 EXID는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우린 팀 해체를 할 생각이 없다"며 '해체'가 아닌 '전환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로써 하니, 정화에 이어 혜린, 솔지, LE도 차례로 바나나컬쳐와 계약을 해지하며 다섯 멤버 모두 소속사와 이별하게 됐다. 현재 하니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정화는 제이와이드컴퍼니, 솔지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데뷔한 EXID는 2014년 발표한 '위아래'가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인기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이후 '아 예', '핫 핑크', '덜덜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냈다. 지난해 5월 새 미니앨범 '위'에 이어 지난 1월에는 일본에서 새 앨범 '배드 걸 포 유(Bad Girl For You)'를 내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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