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6이닝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다."(SK 염경엽 감독), "투구수는 90개다."(키움 손혁 감독)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1일 인천 연습경기 선발투수는 SK 박종훈, 키움 이승호다. SK 염경엽 감독은 "박종훈은 6이닝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키움 손혁 감독은 "이승호의 투구수는 90개"라고 했다.
KBO가 이날 정규시즌 개막을 내달 5일로 확정했다. 그런데 염경엽 감독은 "1일에 개막한다고 가정하고 박종훈을 선발로 냈다. 5일 개막이었다면 박종훈이 아니라 (닉) 킹엄을 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왜 이렇게 말했을까. "1일에 개막하면 선발투수들이 한 번밖에 던지지 못한다. 그러나 5일에 개막하면 두 번 정도 던지고 개막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막일에 맞춰 로테이션을 역으로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KBO의 발표가 조금만 빨랐다면, 염 감독은 이날 박종훈이 아닌 킹엄을 선발투수로 냈을 것이다.
손 감독은 일찌감치 이날 선발투수로 이승호를 결정했다. 염 감독과 마찬가지로 개막일을 1일로 가정한 결과다. 손 감독은 이승호에 대해 "고민을 최소화하고 있다. 속도에 대한 욕심이 있는데, 욕심을 버려야 한다. 구속은 올라올 때가 되면 올라온다. 지난해 풀시즌을 치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많은 이닝을 던지고 국가대표(프리미어12)까지 경험했다. 기대된다"라고 했다.
[박종훈(위), 이승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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