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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신곡으로 돌아왔지만 무대에서는 보기 어려울 예정이다.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한다.
데이식스는 11일 오후 6시 새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The Book of Us : The Demon')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좀비(Zombie)'를 포함한 수록곡 '해와 달처럼', 'Tick Tock', 'Love me or Leave me', '때려쳐', '1 to 10', 'Afraid'와 '좀비' 영어 버전까지 8곡이 베일을 벗었다.
데이식스는 앨범의 작사와 작곡을 도맡아하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믿듣데'로서 성장했고, 이번 앨범 역시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데이식스를 앨범 발매 하루를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데이식스 멤버들과의 신중한 논의 끝에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자 이번 앨범을 포함한 팀 전체로서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며 "당사는 데이식스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음원 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의 기량 역시 뛰어난 데이식스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것은 이들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적잖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신곡 '좀비'는 서정적이면서도 솔직한 가사와 멜로디, 한층 성장한 보이스와 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수록곡들 역시 타이틀감 못지 않은 다채로운 장르로 가득차있다.
신곡 공개 이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데이식스에 이름이 오르며 새 앨범을 향한 뜨거운 반응과 활동 중단에 대한 걱정 등을 보여주고 있다.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대중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앨범을 미루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한 데이식스는 다시 한번 성장한 음악으로 '믿듣데'의 위상을 보여줬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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