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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세상의 모든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제동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제 간호사의 날이네요. 꼭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지칠 때가 있는 일이라는 걸 조금이나마 알았어요"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그 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감히 짐작할 수 없겠지만, 늘 마스크 자국 가득한 얼굴로 들어와서 쓰러지듯 잠드는 아이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는 우리 넷째 누나의 말만 들어도. 간호사로 일하는 울 조카의 생각 너머 여러분들의 힘듦이 보이는 듯 했어요"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늘만큼은 제가. 우리가. 여러분들을 간호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깊은 존경으로. 글로 다 할 수 없는 고마움으로. 세상의 모든 간호사님들이. 오늘 밤. 밤하늘 가장 빛나는 별들의 인사로 편안하시기를. 오늘만큼은 저와 우리의 기도와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간호 받기를. 이 글을 읽는 순간 문득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기를. 두 손 모읍니다. 고마워요. 간호사님들"고 덧붙였다.
이하 김제동 인스타그램 전문.
[사진 = 김제동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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