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라이트 헤비급 랭킹 3위 앤서니 스미스(32-14, 미국)가 선전포고를 던졌다.
스미스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 랭킹 8위 글로버 테세이라(30-7, 브라질)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메인카드 경기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약 11개월 만에 옥타곤 무대에 오르는 스미스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테세이라와 나는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그가 나를 이길 수도 있겠지만, 어려울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미들급에서 활약하던 스미스는 지난 2018년 라샤드 에반스(19-8-1, 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기록하는 등 화려한 라이트 헤비급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후 마우리시오 쇼군(26-11-1, 브라질), 볼칸 외즈데미르(17-4, 스위스)를 상대로도 각각 KO승,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는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6-1, 미국)를 만나 5라운드까지 가는 혈투를 끝에 판정패했다.
스미스가 상대할 글로버 테세이라는 동체급 베테랑이다. 테세이라는 2018년 당시 하위 랭커였던 코리 앤더슨(14-5, 미국)을 상대로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지만, 결국 판정패를 당한 바 있다. 나이가 많고 느린 스텝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후 칼 로버슨(9-2, 미국), 이온 쿠텔라바(15-5, 몰도바)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는 등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벤 로스웰(37-12, 미국)가 헤비급 데뷔전에 나서는 오빈스 생 프루(24-13, 미국)와 맞붙는다. 벤 로스웰은 외모나 체형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웰라운드 파이터다. 스탠딩에서 각을 잡고 피하는 움직임과 거리를 좁히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유의 스텝을 밟는 댄스 세리머니로도 유명하다.
한편, UFC 250에서는 UFC 여성 파이터 통합 랭킹 1위 아만다 누네스(19-4, 브라질)가 여성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아만다가 상대할 선수로는 주짓수 블랙벨트 출신의 펠리시아 스펜서(8-1, 캐나다)가 낙점됐다. UFC 250 개최 일정과 대진은 추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앤서니 스미스. 사진 = 커넥티비티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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