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의 라인업에 황재균(33)의 이름이 사라졌다.
KT 위즈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3차전에 황재균을 선발 라인업에 제외했다.
왼손 검지 손가락 통증 때문이다. 황재균은 지난 20일 수원 한화전에서 3회말 3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검지 손가락을 다쳤다. 손가락이 부은 상태라 아직 MRI 촬영은 진행하지 못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황재균이 오늘(21일) 경기는 못 나간다. 부상자 명단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다. 김병희가 3루수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KT는 김병희를 9번 타순에 배치하고 타격감이 좋은 배정대를 7번으로 끌어 올린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지명타자, 조용호는 우익수로 나선다.
[kt 황재균이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한화의 경기 3회말 1사 2루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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