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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 원과 손잡고 독창적 디자인의 창단 30주년 기념 상품을 출시한다.
그래피티란 건물 벽면, 교각 등 야외 건축물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그림을 뜻한다. 뉴욕 슬럼가에서 빈민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낙서에서 시작됐으나 인종차별 반대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게 됐다.
존 원은 거리의 낙서를 미술의 한 장르로 발전시킨 예술가로 평가받는다. 현대 미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했다.
존 원과는 2016년 LG전자 제품 디자인을 하면서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30주년 기념 상품은 2020년 한 해 동안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이며, 존 원이 직접 디자인한 30주년 기념 패턴이 담겨있는 반팔티, 후드티 등 의류 6종과 기념구, 키링, 핸드폰 케이스 등 잡화 18종으로 총 24종이 출시된다.
상품판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5일 오후 2시까지 예약판매로 진행되며, 예약 판매 기간동안 구매자에 한해서 10~15% 할인가로 판매한다.
상품 중 의류는 인터파크 트윈스 팀 스토어, 잡화류는 씨앤드제이 트윈스 굿즈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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