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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미선이 도마뱀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딸들은 파충류를 키우길 원했다. 이에 도마뱀들을 하루 동안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지혜는 도마뱀의 짝짓기가 신기하다며 “수컷과 암컷이 하룻밤을 만나면 암컷 몸에 수컷의 정자를 저장해놓고 한 달에 한 번씩, 열 번 알을 낳는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박미선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도마뱀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지혜가 “한 번에 끝나고 여자 도마뱀은 일생을 혼자 알을 낳고 혼자 키우는 것”이라고 덧붙였고, 출연자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그러던 중 장도연이 다른 이들이 미처 듣지 못했던 박미선의 말을 지적하자 박미선이 “방송에 내보내지 마”라며 부끄러워했다. 장도연은 “마지막에 미선 선배님이 ‘근데 난 왜 도마뱀처럼 살고 있는 거니’라고 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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