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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배우 여진구가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카피추의 인터뷰에 응하는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구는 "9세 때 영화 '새드무비'로 처음으로 엔딩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데뷔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계속 발전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데 갈피를 못 잡았던 때가 있었다. 그랬는데 주변 선배님들과 감독님들 덕분에 길을 잘 닦아가는 것 같다. 요즘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많이 생기고 있다"라고 열정을 과시했다.
또한 여진구는 "악역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영화 '아저씨' 속 김희원의 강렬한 욕설 연기를 따라 했다. 이내 여진구는 "카메라 앞에서 욕 처음 해본다"라고 수줍음을 드러냈다.
그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여진구는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을 하다 보니 다양한 맛집을 자주 다니게 됐다. 그러면서 직접 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씩 요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여진구는 카피추의 "요리 잘하는 거 여자친구가 좋아하죠?"라는 기습 질문에 "여자친구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아직 연애 생각이 없느냐"라는 물음에 "딱히 그런 마음 자체가 안 든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좋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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