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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7)이 해병대에 입대하며 팬들에게 사진을 남겼다.
로이킴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경례하는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이다. 희미한 모습이지만 로이킴이 짧게 머리를 자른 것을 알 수 있다.
로이킴은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에 앞서 지난달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가요계 데뷔한 로이킴은 '봄봄봄', '러브러브러브' 등의 노래가 인기 끌었다.
그러다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가 불거져 논란이 일었는데, 경찰 조사 끝에 올초 기소유예 처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처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는 해명도 덧붙엿다.
[사진 = 로이킴 인스타그램-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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