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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협상은 다시 시작됐다. 노사의 긴장관계는 여전히 팽팽하다.
메이저리그 노사가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토니 클락 선수노조위원장의 만남을 계기로 다시 협상을 시작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60경기를 제안하자 이번에는 선수노조가 70경기를 역제안했다. 물론 돈에 대한 이견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선수노조의 역제안을 공개했다. 현지날짜로 7월19일에 개막, 9월30일까지 정규시즌 70경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물론 잔여연봉 전액보장을 조건으로 한다. 구단주들의 60경기 제안보다 10경기 더 많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연봉을 수령하기 위해서다.
또한, 선수노조는 2020년과 2021년 포스트시즌 참가 구단을 16개 구단으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전체가 열릴 경우 보너스를 최대 500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구단주들의 계획은 5000만달러에 미치지 않는다.
이밖에 리스크가 높은 개인, 혹은 리스크가 높은 개인과 함께 사는 선수에 대한 옵트아웃 권리(서비스타임과 연봉보장), 2020~2021년 전 경기 지명타자 제도 도입, 3월 합의에 따른 잠재적 불만 사항의 상호 포기 등을 제안했다.
한편, 만프레드 커미셔너와 클락 노조위원장은 서로 만남을 통해 주고 받은 내용에 대한 해석이 달랐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ESPN에 "타협, 합의를 했다"라고 했지만, 클락 노조위원장은 "그 회의에서 잠정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하는 건 명백히 잘못됐다"라고 했다.
여전히 양측의 입장 차이는 팽팽하다. ESPN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3월 합의에 따라 약 50경기 정도만 치를 것이며, 아마도 선수들의 불만을 야기할 것이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현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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