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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 시즌 세리에A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아탈란타가 라치오의 2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저지했다.
아탈란타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라치오에 3-2로 이겼다. 리그 4위 아탈란타는 올 시즌 세리에A 27경기에서 77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을 이어간 가운데 16승6무5패(승점 54점)를 기록하게 됐다. 유벤투스(승점 66점)와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던 2위 라치오(승점 62점)는 21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치오는 전반 5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라치오는 전반 11분 사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아탈란타는 전반 38분 고센스가 헤딩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탈란타는 후반 21분 말리노프스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아탈란타는 후반 35분 팔로미노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아탈란타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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