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갑자기 쓰러졌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SK 와이번스는 25일 15시부터 두산 베어스와 홈 더블헤더를 진행하고 있다. 2회초까지 두산이 6-3으로 앞섰다. 그런데 2회초 직후 양팀 덕아웃이 혼란스러워졌다. 갑자기 SK 염경엽 감독이 쓰러졌다. 깜짝 놀란 두산 김태형 감독이 1루 덕아웃으로 뛰어가기도 했다.
구급차가 SK행복드림구장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염 감독은 인천 길병원으로 후송됐다. 염 감독의 SK는 이날 전까지 7연패에 빠진 상태다. 올 시즌 12승30패로 9위. 성적 부진에 따른 스트레스가 없을 리 없다.
SK 관계자는 "쓰러질 때 의식은 약간 있었다.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