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어렵게 받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SK 우투좌타 외야수 김경호가 25일 두산과의 홈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맹활약했다. 1차전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2차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합계 9타수 6안타 1타점 3득점.
컨택트 능력이 좋고, 발도 빨랐다. SK 외야에 또 다른 물건이 들어왔다. 이흥련을 두산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할 때 함께 데려왔고, 23일에 1군에 올라왔다. 김경호는 친정 두산을 상대로 보란 듯이 좋은 활약을 했다.
김경호는 "생각보다 빠르게 좋은 기회를 얻었고, 이 기회를 잘 살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친정팀을 상대로 잘한 것에 대해선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렵게 받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김경호는 "경기 중 감독님이 쓰려져서 깜짝 놀랐는데 빨리 쾌유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경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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