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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이상용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이상용은 "아내가 (대학교) 1년 선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도봉산에 집 한 칸을 하루 만에 지었다. 아내를 거기로 부르려고. 그게 4월 30일이다. (청혼) 예정일이었어. 아내는 몰랐고"라고 당시를 회상한 이상용.
그는 "그리고 '누나, (밖에) 못 나가. 여기 간첩 세 명이 산에 왔대. 나가면 죽어'라고 겁을 줬지. 못 도망가게 하려고. 그렇게 저녁 9시부터 (결혼하자고) 빌어서 새벽 4시에 응답받아 바로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이상용은 아내가 등장하자 "TV에 잘 안 나오는 사람인데 나와 줘서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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