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NC의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한방이었다. 노진혁(31)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 터졌다.
노진혁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에서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7회초 애런 알테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리드를 잡았다. 이때 노진혁이 등장해 이원준의 144km 직구를 때려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노진혁의 생애 첫 만루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 NC는 노진혁의 만루홈런으로 빅 이닝을 만들고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노진혁은 "그동안 만루홈런을 치고 싶었는데 치지 못했다. 그래서 만루홈런을 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면서 "외야 플라이만 치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홈런을 쳤다"라고 데뷔 첫 만루홈런을 친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앞서 알테어에게 볼넷을 줘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오겠다고 생각했고 스트라이크와 비슷하면 치려고 했다"라면서 "오늘(9일)을 계기로 홈런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노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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