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KIA전서 슬라이딩을 하다 허리를 조금 다쳤다."
키움 히어로즈 좌완 불펜 이영준이 돌아왔다. 이영준은 16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1군에 합류했다. 가벼운 허리 염좌로 약 1주일간 쉬었다. 이날 키움은 안우진과 조상우가 14~15일 연투로 휴식한다. 손혁 감독은 "어제 불펜 투구도 했고, 이상 없었다. 오늘 바로 대기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기뻐할 수만은 없다. 포수 박동원이 1군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손 감독은 "KIA전서 슬라이딩을 하다 허리를 조금 다쳤다. 괜찮았다가 아까 연습을 하다 재발했다. 최소 3일은 쉬어야 할 것 같다. MRI를 찍으러 병원에 갔다"라고 했다.
박동원이 빠졌지만, 이지영이 있다. 손 감독은 "주효상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원이는 아파도 참고 하는 스타일이다.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얘기할 정도면 안 좋다는 것이다. 이번 주까지는 쉬어야 할 거 같다"라고 했다.
이날 이지영이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문성현과 호흡을 맞춘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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