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제시가 '밥블레스유2'에 '인생 언니'로 출격한다.
오늘(23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live '밥블레스유2'에는 쿨하고 핫한 제시가 인생 언니로 함께한다.
송은이, 김숙, 장도연은 제시의 출연에 맞춰 한여름의 가죽 재킷, 큰 링 귀걸이 등 멋지게 차려입고 나타난다. 박나래는 총천연색의공작 같은 모습으로 화려하게 등장해 "역시 드레스코드는 박나래!"라며 언니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그러나 이들의 드레스코드를 본 제시는 "그거 내 스타일 아니야"라고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
제시는 "'밥블레스유2'에서 주로 한식을 먹는 것 같아 다른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언니들을 본인의 단골 멕시칸 식당으로 이끌었다. 그는 나초와 과카몰리부터 타코, 케사디아 등 폭풍 주문을 선보인다고.
음식을 맛본 송은이, 김숙, 장도연, 박나래는 "엄청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장조림 같은 맛이 난다. 내 원픽(PICK)은 새우 타코" 등 만족감을 드러내며 멕시칸 파티를 즐긴다.
멕시칸 음식을 한껏 먹던 제시는 "사실 나는 밥을 더 좋아한다. 한식을 안 먹으면 안 된다"라는 한식 사랑을 드러내 반전 입맛으로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2차 '먹파티'는 모두의 단골집인 백반집에서 이루어진다. 한식파 제시와 언니들은 "역시 하루 한 끼는 무조건 밥을 먹어야 한다"라며 누룽지로 멕시칸 파티를 마무리할 예정.
자타 공인 멋진 센 언니로 알려진 제시가 의외의 부끄럼을 타는 상황도 예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할 말은 하고 산다는 철칙을 지닌 제시도 "아 못 말해! 말 못 하겠어"라며 포기하는 상황이 온 것. 박나래는 "천하의 제시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제시를 침묵하게 한 상황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인생 언니' 제시의 솔직하고 쿨한 고민 상담도 관전 포인트. '언니가 남자친구와 동거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고민'이라는 사연에 제시는 "미국에선 특별한 일이 아니다. 같이 살아봐야 어떤 사람인지 안다"라며 구체적인 이유와 함께 혼전 동거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다.
여기에 송은이는 "나는 동거한다고 하면 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은데?"라는 웃프지만 공감 가는 의견을 덧붙이고, 김숙, 박나래, 장도연 또한 각자의 생각을 더했다는 후문. 혼전동거와 결혼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친 제시와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사연자에게 어떤 솔루션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의외의 근수저' 김숙과 '복싱 러버' 제시, '전완근 미녀' 박나래가 즉석에서 팔씨름 대결도 펼친다. 이들의 대결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치열했던 대결의 결과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밥블레스유2' 인생 언니 제시 편은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Olive '밥블레스유2']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