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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투수로 복귀할 준비를 마친 오타니 쇼헤이(26)의 개막시리즈 플랜이 공개됐다.
조 매든 LA 에인절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디애슬레틱’ 등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0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을 맞아 오타니의 활용도에 대해 전했다.
에인절스는 오는 25일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개막 4연전을 치른다. 관심을 모은 오타니의 선발투수 복귀전은 27일로 확정됐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에 투타 겸업을 맡았지만, 2019시즌은 팔꿈치수술 여파로 타자만 소화한 바 있다.
비시즌 재활 프로그램을 거쳐 투수도 소화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든 오타니는 개막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어 27일에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활약이 6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에인절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조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든 감독 역시 “앤서니 렌던, 오타니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단축시즌에 화력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오타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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