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시즌 첫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보다 27계단 내려간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마이클 톰슨(미국)과는 11타 차이. 마지막 날 티샷이 흔들리며 시즌 첫 톱10 진입이 무산됐다.
톰슨은 2라운드부터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키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3년 3월 혼다 클래식 우승 이후 7년 4개월 만에 따낸 PGA투어 통산 2승이다.
베테랑 최경주(SK텔레콤)는 이날 3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단독 6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3오버파 287타 단독 66위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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